20140501 경주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문무대왕릉이 처음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TV에서 본 기억이 났다.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아주 어릴 때 였던 것 같다. 해변가에서 본 대왕릉은 그저 작은 돌 섬, 해변가에서 굿을 하는 무속인들도 있었다. 춤을 추며 크게 하는 굿은 아니고 그저 앉아서 북을 치며 소리치는 정도이지만 대왕.. 서울, 경기외 사찰 2014.05.03
20140501 경주석굴암, 명주 마을, 양남주상절리 제일 먼저 간 곳은 석굴암. 아이가 어릴 때 한번 왔었지만 아마도 기억을 못 할 것이다. 나는 석굴암에 대한 책까지 읽어 석굴암에 대한 경외심까지 있지만 아이는 '힘들게 올라가 1분간 보고 내려 오는 곳'에 불과하다는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오히려 버스에서 내려 오고 가는 길에 '.. 서울, 경기외 사찰 2014.05.03
20140501 경주 - 보문단지 아침에 일어나 보문단지를 산책했다.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들어 선 호텔들과 여러 시설들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여러 회사들의 연수원들이 들어 서고 있는 것 같았다. 호수 주위의 산책 길은 너무 좋다. 서울, 경기외 사찰 2014.05.03
20140430-0502 경주 작은 아이가 어린이날과 재량휴일을 합쳐 5월1일부터 6일까지 학교에 가지 않았다. 아직 경주에 가 보지 않은 아이를 위해 경주에 다녀 왔다. 중학생이니 어느 정도 이해하고 많이 기억하기를 바랬다. 짧은 시간에 많을 것을 보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했는데 여러가지로 좋았다. 보.. 서울, 경기외 사찰 2014.05.03
20131029 3. 서산 개심사 마지막으로 여러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개심사에 갔다. 개심사로 향하는 차도에서 보니 정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민둥산 목장이 보인다. 민둥산에 소들이 흩어져 풀을 뜯는 모습은 비현실적으로 보였다. 빗물이 뿌리는 날씨지만 진입로의 소나무길은 너무 좋았다. 역시 사찰의 .. 서울, 경기외 사찰 2013.10.30
20131029 2. 서산 간월암 그 유명한 간월암에 갔다. 한달에 열흘은 육지와 간월암 사이에 바닷물이 들어와 고립되기도 하지만 마침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빠진 시기여서 걸어서 들어 갈 수 있었다. 근대의 만공 선사가 머물던 곳으로 유명한 암자이지만 아마도 육지와 연결되었다가 섬이 되었다가하는 지형 때문.. 서울, 경기외 사찰 2013.10.30
20131029 1. 서산 부석사 가끔 그 유명한 영주 부석사인줄 알고 갔다가 허탕을 친다는 서산 부석사에 갔다. 한참 잡목이 우거진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 간 서산 부석사의 분위기는 무엇인가 음침함이 서려 있었다. 아마도 거대한 고목들과 크고 검은 바위들이 만들어 내는 분위기인 것 같았다. 영주 부석사와 .. 서울, 경기외 사찰 2013.10.30
20131013 2. 희양산 봉암사 문경에 가는 길에 봉암사에 또 들렸다. 원래 못하게 하는 것은 더 하고 싶은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이다. 폐쇄적인 봉암사에 갈 기회만 있으면 가게 되니 다른 사찰보다 더 자주가는 꼴이 되었다. 지난번에는 두 번 모두 겨울에 갔는데 이번에 가을에 가니 정취가 또 다르다. 숲은 좋.. 서울, 경기외 사찰 2013.10.14
20131013 1.문경새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 1위로 선정되었다고 자랑하는 문경새재에 다녀왔다. 단풍철로는 아직 이른 시기라 단풍은 만긱하지 못했지만 맑은 공기와 점잖은 걷는 길, 그리고 그림 같은 산성이 어우러진 풍경이 좋았다. 아직 단풍철은 아니지만 오미자 축제와 사과 축제를 같이 하.. 서울, 경기외 사찰 2013.10.14
20130707 2. 능가산 내소사 http://www.naesosa.org/ 선운사에서 돌아 오는 길에 내소사에 들렸다. 2009년 3월에 온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이른 봄이라 좀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한 여름에 다시 온 내소사는 2009년도에 느꼈던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녹음으로 만든 화장발인가(?) 일주문 앞 천년된 나무는 그 푸르름을 아직도 .. 서울, 경기외 사찰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