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봉암사에 갈 기회가 또 생겼다.가기 힘든 절이라 갈수 있는 기회만 생기면 가게 되니 다른 사찰보다 여러번 가게 되는가 보다.하여튼 하지 말라는 것은 사람을 끄는 희한한 매력이 있다.작년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사진을 좀 찍었다. 작년에도 이맘 때 와서 자연 풍광은 작년과 비슷하다.그러나 두번째이므로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 온다.지증대사 적조탑과 비도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작년에도 천막치고 공사하고 있던 탑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수행하는 사찰이라 큰소리 내기 힘들어 진행이 더딘 모양이다. 이번에도 관음전에 들어 가서 참배하고 대웅전에 들려 예불하고 금색전도 둘러 보았다.유홍준님이 썼던 금색전(과거의 대웅전)의 기단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이 기단이 그 기단인가? 보기에 매우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