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여행, 템플스테이

관악산 용운암 마애승과 밀양박씨고업미륵보살, 일명사지에 다녀 왔다. 모두 자세히 연구된 문화재가 아니라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기 힘든 곳이다. 그동안 관악산에 많이 다녔지만 이 코스는 처음이었다. 정상까지 가는 코스가 아니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역시 관악산이라 돌이 ..

오랜만에 관악산에 갔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그 동네에 간 김에 잠깐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을 보기로 했다. 인헌아파트에서 출발하여 능선을 타고 상봉약수터까지 갔다. 역시 바위산이라는 것을 느꼈다. 봉천동마애미륵불좌상은 상봉약수터 바로 아래에 있다. 약수터 가는 길에 샛길..

첫눈이 제법 왔다. 이 눈이 녹기 전에 설경 사진을 찍으러 갔다. 설경 사진은 현대 건물보다는 기와 지붕에 눈 쌓인 것이 최고이다.

과천에는 관악산과 청계산에 기존 등산로 외에 비교적 체력 소모가 적은 탐방로들이 꽤 있다. 그 중에서 온온사를 지나는 온온사 탐방로는 다녀왔다. 무리하지 않고 조용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온온사의 은행나무

가볍게 관악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관악산 입구에서 시작해서 야생화체험장까지 다녀왔다. 종합청사 둘레길은 둘레길이기는 하지만 종합청사와의 거리를 늘리기 위해 산쪽으로 위치해 있고 도중에 내려 갈수가 없다. 신천강씨 중시조 신단

그동안 관악산에 여러번 갔었는데 가을에는 가본 적이 없었다. 관악산 정상에 있는 멋있는 '가을 관악산' 사진을 찍으려고 갔는데 시기적으로 좀 늦어 그 예쁜 단풍잎들이 다 떨어져 버려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다. 관악산의 단풍은 북한산보다 먼저 오는 것 같다. 지난 주 북한산에서는 ..

이번 관악산 연주암 산행은 무척 빨리 올라갔다. 같이 가신 분들의 발걸음이 무척 빠른 편이라 속도를 마추다보니 빨리 올라가긴 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이제 여러번 가다보니 사진을 찍지 않게 된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조카가 방학동안 귀국한 김에 같이 관악산에 갔다. 평소에 거의 등산을 하지 않는 아이라 처음부터 험악한 관악산에 데려가는 것이 괜찮을지 걱정을 했는데 역시 젊음이란 좋아서 아무 무리없이 잘 올라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눈이 왔지만 다 녹았다. 관악산도 다 녹았으리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젠도 없이 관악산으로 향했다. 서울대에서 버스에 내리니 관악산은 한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오르기로 했다. 관악산은 원래 과천쪽과 ..

누군가가 겨울에 눈쌓인 관악산 연주암 사진을 보내 주었다. 나도 눈 온 시기에 맞추어 가서 멋진 사진을 직고 싶었지만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그냥 겨울에 한 번 다녀 온 걸로 만족하기로 하고 연휴가 끝나는 날에 갔었다. 역시 연휴 마지막 날이라 산에 엄청 사람이 많았다. 비가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