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조계사 13

20201105 불교중앙박물관 '칠장사오불회 괘불'

지난번 용주사 전시를 보러 갔을 때 칠장사 괘불을 공개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이 공개는 예약해서 한번에 20명 씩만 친견할 수 있었다. 예약확인하고 체온재고 온갖 과정을 거친 후 볼 수 있었다. 칠장사 괘불은 특이한 도상을 가지고 있다. 이 괘불을 친견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다. 그동안 괘불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통도사 박물관에만 공개를 했는데 이제는 조계사에서도 정기적으로 할 모양이다. 이전에도 한번 했었단다. 그 때는 모르고 지나갔다. 앞으로 자주 홈피에 들려야겠다.

20201103 불교중앙박물관 '용주사' 1

정말 오랜 만에 조계사에 갔더니 박물관에서 용주사 관련 전시를 하고 있었다. 용주사의 그 유명한 감로도를 볼 수 있었다. 예전에 강우방님의 '감로도'라는 책에서는 개인 소장이라고 써 있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도난되었다가 다시 찾았다는 설명이 있었다. 무엇인가 내막이 있는 그림인 것 같지만 친견할 수 있었다는 데 만족한다. 원래 이 박물관은 관람객이 별로 없는데 코로나 때문에 더 없다. 전시 구경하는 동안 다른 관람객은 한명밖에 없었다. 사진 촬영은 유물의 주인인 사찰들의 의견을 따르는데 이번에는 촬영이 가능했다.

20190828 불교중앙박물관-통도사

조계사에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하는 통도사 불화 전시회에 갔다. 이 박물관은 상설 전시없이 기획 전시만 하는데 이번에는 통도사 불화를 하고 있다. 예전에 통도사에 갔을 때 성보박물관에 간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작을 전시하기보다는 비교적 작은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책에서만 보았던 화엄도를 볼 수 있어서 기뻤다.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는데 몰래 찍었다. ㅍ 반야용선을 단독으로 그린 그림은 많지 않다. 벽화로 전각 외벽이나 안에 그리는 경우는 많지만 따로 종이나 비단에 그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국립중앙박물관에 한 점 있다. 화엄도 설명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7420 가운데 비로자나불이 아니라 노사불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