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여행, 템플스테이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났지만 연등은 좀 더 오래 전시 된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봉은사 산책 길을 걷기로 했다. 비록 도심 속에 있지만 봉은사에도 산책 길은 있다. 산책을 하는 동안 아주 잠깐 여기가 서울 한복판이라는 것을 잊게 된다. 빌딩 숲인 강남에서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아주 ..

꽃 피는 봄을 맞이해서 봉은사에 갔다.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하지만 며칠 더 있다가 올 걸 하는 생각을 했다.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 다음에 철쭉꽃 필 때 한번 더 와야겠다. 미륵대불 주위의 철쭉꽃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몇 달만에 봉은사에 갔더니 봉은사는 또 달라졌다. 못 보던 건축물..

강남에 가는 길에 봉은사에 들렸다. 가을이라 국화전시를 할 것 같고 개산대제 시즌이라 들렸다. 봉은사는 매년 가을 개산대제를 불교문화 축전 형식으로 성대히 치른다. 봉은사 홈페이지 : http://www.bongeunsa.org:90/user/main.do 개산대제 홈페이지 : http://www.bongeunsa.org/sub5.html 봉은사 연회다원 ..

봉은사에 갔다. 지난 번에 공사하고 있던 연회다원에 들리고 연꽃 축제를 보러 간 것이다. 연꽃은 작년보다는 덜 무성한 것 같다. 그러나 화분의 배치는 좋은 것 같다. 작년에는 너무 정글 같아서 진여문에서 법왕루까지 걸어가기가 힘들었었다. 올해는 걷는 길을 잘 남겨 두었다. 최근에 ..

오랫만에 봉은사에 갔다. 강남에 살 때는 봉은사에 정기적으로 다녔지만 강남을 떠난 뒤에는 자주 가기가 힘들어 졌다. 오랜만에 가보니 경내가 또 달라졌다. 좀 더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아 기뻤다. 한 10년 전에 처음 봉은사에 가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지장전 근처에 ..

사찰은 끊임없이 늘 변화한다. 더구나 봉은사 같이 큰 사찰은 일년 내내 공사를 한다. 그래서 잘 살펴 보면 그 변화의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석축이 대표적이다. 시대에 따라 유행에 따라 석축의 모습이 변한다. 아주 오래된 석축인 것 같다. 옛 석축위에 새돌을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

초파일을 맞이하여 돌아가신 관조 스님의 사진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조스님의 사진책을 몇 번 본적이 있어서 한번 보고 싶었다. 봉은사는 비교적 가까운데 있지만 그렇게 자주 가게 되지는 않는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대웅전 앞에 올라 갔다가 감짝 놀랐다. 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