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91

20190509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

박물관에서 영월 창령사 오백나한전을 하고 있었다. 보기 드문 조선 초기 화강암 나한이다. 마치 바위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웃고 있는 듯한 나한상이다. 바위 속에 있던 얼굴을 꺼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나한상이다. 저마다 표정이 다르고 자세가 다르지만 얼굴에 따뜻함이 흘러 보는 이들이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하는 나한상이다. 이 나한상을 보면서 미켈란젤로의 '론다니니 피에타'를 떠 올렸다. 그 유명한 바티칸 성당에 전시된 '피에타'와는 달리 말년에 제작한 이 피에타는 미완성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마치 돌 속에서 형상이 나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론다니니 피에타 설명 : https://en.wikipedia.org/wiki/Rondanini_Piet%C3%A0 http://blog.daum.ne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