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회화실에 마곡사 괘불이 전시되어서 보러 갔다.
괘불은 보기 힘든 그림인데 박물관에 괘불 전시실은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마곡사 괘불은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크게 그렸는데 머리에 화관을 쓰고 연꽃을 들고 있어 얼핏 보면 보살도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옆에 석가모니불이라고 써 있고 화관에 화불들이 있어 보살의 화관과는 다른 느낌을 주어 석가모니불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당시 그 지방에 이런 식의 괘불을 그리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들은 동영상 설명서를 찍은 것이다.
요즘에는 동영상 설명이 일반화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이제는 모니터 앞에 의자까지 있어 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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