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여행, 템플스테이

수경원의 정자각 위쪽으로 봉분이 있던 자리에 루스채플을 지었다. 대학 교회인데 인상적이 건축물이다. 예배실에서는 파이프 오르간 수업이 있어서 들어 갈 수 없어 안타까왔다. 로비 한쪽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벽에 성화가 걸려 있었다. 운보 김기창의 성화들 ..

박물관 뒤에는 수경원터가 있다. 영조의 후궁이며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묘였는데 서오릉으로 옮기고 터만 남았다. 1969년에 이전하고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루스채플을 세웠다. 영빈 이씨는 조선시대 후궁 중 비운의 여인이다. 대권을 이어 받을 똘똘한 손자(정조)를 정신이 ..

이 학교 박물관에는 특이하게도 중국 옥기가전시되어 있다. 기증품이다. 이렇게 많은 중국 옥기는 처음 보았다.

박물관 2층에는 선사시대 유물들이 있었다.

사립대학 박물관에 가면 학교사에 대한 정리를 꽤 잘해 놓았다. 연세대학교도 마찬가지로 학교의 역사를 잘 정리해 놓았는데 전시를 보고 있자면 구한말, 일제 강점기 때 조용한 나라 조선에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운 이방인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아마도 종교적 신념이었겠지..

가을 단풍 계절을 만나 대학 교정들의 단풍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 지난 번에 오대산 갔다가 많은 인파에 고생했기에 단풍명소 산보다는 공원이나 대학을 구경다니기로 했다. 교정의 단풍 사진도 찍고 대학박물관도 보기로 했다. 대학박물관 소장품들은 대부분 그 대학의 국사학과나 고..

서대문독립공원의 단풍 사진을 찍었다. 안산의 단풍은 별로지만 독립공원의 단풍은 지금이 한창이다. 안산자락길 올라 가는 길 안산자락길 올라가는 길 오른쪽에 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이 있다. 사형장 이진아기념도서관 도서관 옆으로 올라 간다. 광림선원 자락길과 만난다. 총탄자국이 ..

인사동 근처에 간 김에 야경을 찍었다.

안산의 수종은 단풍 구경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독립문쪽으로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고 서대문구청 쪽에는 침엽수가 많아 아쉽게도 화려한 단풍을 보여주지 못한다. 서대문독립공원 건너편 인왕산도 단풍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