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20181030 연세대학교 박물관 6. 수경원과 광혜원

gotemple 2018. 10. 31. 08:30

박물관 뒤에는 수경원터가 있다.

영조의 후궁이며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 이씨의 묘였는데 서오릉으로 옮기고 터만 남았다.

1969년에 이전하고 봉분이 있던 자리에는 루스채플을 세웠다.

영빈 이씨는 조선시대 후궁 중 비운의 여인이다. 대권을 이어 받을 똘똘한 손자(정조)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들(사도세자)이 죽일까봐 직접 남편인 영조에게 아들의 '대처분'을 구한 여인이다. 죽은 아들의 대상이 지난 후 죽었다고 한다.


연세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묘를 옯기는 것이 적당한 것 같았다.

내가 대학 다닐 때 (한 30년 전에) 연세대를 자주 갔었는데 수경원이 있었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었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 당시 알던 연대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20대에는 아마도 역사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문 안에는 수경원의 정자각과 복원된  광혜원이 있다.



정자각이 남아 있다.



복원된 광혜원











정자각 안에는 수경원을 옮길 당시 발국된 유물이 전시 되어 있다.


































석재가 화강암이 아니라 퇴적암이다.









광혜원안에는 수경원과 연세대 캠퍼스의 발전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수경원이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