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6 청계천 걷기 예전의 나 어릴 때는 무슨 대회가 있으면 수업 빼 먹고 참여했어도 아무런 불평이 없었다. 요즘은 다르다. 무슨 행사를 할 때 학생들을 동원하려면 봉사점수를 주어야 한다. 연말이 다가오니 아이들의 봉사 점수를 챙겨야 했다. 모자르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걷기 대회에 나갔다. 혼자 보.. 일반여행 2013.10.27
20131005 오대산 두로령의 꽃들 요즘은 걸으면서 길 주변의 꽃들이나 나무들을 관찰하게 된다. 물론 이름은 모르지만 언젠가 알게 될 날을 위하여 사진을 찍기로 했다. 길 가에 대나무가 있어서 놀랐다. 나비 일반여행 2013.10.07
20131005 오대산 두로령, 미륵암 단풍의 게절을 맞이하여 오대산 걷기 여행을 갔다. 성급했는지 단풍은 두로령 정산 부근에만 있고 아래쪽은 그냥 약간 바랜 초록 정도였다. 예전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녔다는 길인데 자동차 통행금지가 된 길이라 약간의 경사도 있는 오름길 5KM정도, 나머지는 완만한 경사의 자갈 .. 일반여행 2013.10.06
20130906 난지도 하늘 공원 예전에 쓰레기장이었다는 난지도 하늘 공원에 갔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가지 중 한가지이다. 가뿐하게 계단을 걸어 올라가거나 지루하게 이어지는 경사도를 따라 걸어 올라가거나. 계단을 두려워하는 지라 경사도를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경사도 주변은 나무들이 울창하다. 물.. 일반여행 2013.09.07
20130824 강릉바우길 11코스 후반 후반부는 단조로운 소나무 길인 전반부에 비해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오죽헌을 지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다는 코스모스 밭을 지나면 선교장에 다다른다. 선교장을 잠시 구경한 후 다시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이 코스에서 제일 높은 시루봉(해발 87m)에 이루고 경포대를 .. 일반여행 2013.08.26
20130823 강릉바우길 11코스 전반부 TV 1박2일에서 바우길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 11코스를 걷기로 했는데 하루에 다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 이틀에 걸쳐 걷기로 했다. 첫째날은 시발점인 송양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죽림사가지 걷고 둘째날 종점인 허난설헌 생가터까지 걷기로 했다. 첫날의 길은 내게 최고의 길이었다. 등.. 일반여행 2013.08.26
20130617 서울둘레길 대모산-구룡산구간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서울둘레길'이라는 것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대모산-구룡산구간을 걸었는데 아기자기하면서도 원시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길이다. 다만 멀리서 들리는 차 소리와 공사장에서 나는 소리만 없으면 더 좋을뻔 했다. 수서역 6번 출구에서 .. 일반여행 2013.06.17
20130523 경복궁 야간 개장 나는 사람 많이 오는 곳은 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가끔 영화관에 가는 것 이외에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곳은 피하는 편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어제 '몸싸움'을 했다. 아마도 30년 전 겨울 어느 눈오던 날 지하철에서 밀려 오는 승객들과 몸싸움을 한 이후 거의 처음인 것 같았다. 연못에 .. 일반여행 2013.05.24
20130509 남이섬 http://www.namisum.com/ 친구들과 남이섬에 갔다. 한 35년 전에 갔었던 기억이 있지만 내 기억 속의 남이섬은 지금의 남이섬과는 완전히 다르다. 오래되고 녹슬은 높은 수조가 눈에 익을 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평지라서 걷기에는 무척 좋았다. 문화시설이 있는 중.. 일반여행 201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