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 어릴 때는 무슨 대회가 있으면 수업 빼 먹고 참여했어도 아무런 불평이 없었다. 요즘은 다르다. 무슨 행사를 할 때 학생들을 동원하려면 봉사점수를 주어야 한다. 연말이 다가오니 아이들의 봉사 점수를 챙겨야 했다. 모자르는 점수를 채우기 위해 걷기 대회에 나갔다. 혼자 보내면 안 갈터이니 엄마가 옆에서 걸어 주기로 했다. 아이가 있으니 청계천도 걷게 된다. 나 혼자는 절대로 오지 않을 코스였다.
한양대 옆 살꽂이 다리 에서 시작해서 서울 시청앞 광장까지 걸었다. 도심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조성하여 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살꽂이 다리
멀리 한양대가 보인다.
광통교
태종이 태조의 계비인 강씨의 릉인 정릉의 돌을 거꾸로 쳐박아 광통교를 세웠다는 곳
드디어 끝이 보인다.
시청
이름없는 아이돌의 공연도 있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해야 점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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