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는 단조로운 소나무 길인 전반부에 비해 다양한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오죽헌을 지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다는 코스모스 밭을 지나면 선교장에 다다른다.
선교장을 잠시 구경한 후 다시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 이 코스에서 제일 높은 시루봉(해발 87m)에 이루고 경포대를 지나 경포호를 반쯤 돈 다음 허난설헌 생가터에서 끝이 난다.
오죽헌의 담장 예전에 많이 들린 곳이라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예전에 논이었던 곳에 코스모스 밭을 조성하였는데 홍보가 덜 되었는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선교장, 대단히 규모가 큰 저택이지만 구조 자체는 치밀하게 계획된 것 같지 않다.
활래정, 아무리 돈이 많아도 조선시대 사대부가 이 정도 정자와 연못을 누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아마도 조선 후기이고 태백산맥이 가로 막혀 있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활래정에서는 다도 시연을 할 수 있단다.
사랑채, 저녁때 콘서트가 있단다.
유물전시관에 있는 가재도구들, 모란병풍과 책거리 병풍이 눈에 띄인다.
김시습 기념관
시루봉
경포대, 이익공과 화반의 장식이 나름대로 화려하다.
경포호 주변에 조각 작품이 많이 있다.
강릉에서 시작 되었다는 가시연, 잎에 가시가 많다.
생태공원을 조성 중이다.
해송
허난설헌 생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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