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찰 130

20141015 파주 보광사

파주 보광사는 불교회화의 보고이다. 영조가 어머니의 원인 소령원의 원찰로 지은 절인데 왕위에 오래 있었던 만큼 이 절을 꾸밀 시간적인 여유도 많았으리라. 또 영조, 정조 시절 꽃 피웠던 조선의 회화와 건축문화를 그대로 보는 기분이었다. 대웅전의외벽이 진흙벽이 아닌 판벽인데 그 어느 사찰에서도 보기 힘든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특이한 절이다. 파주 보광사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고령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1215년(고종 2)에는 원진(元眞)이 중창하고 법민(法敏)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無學)이 중창하였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

201404027 여주 고달사지

사적 제382호. 전신은 봉황암으로서 764년(경덕왕 23)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대가람으로 왕실의 비호를 받았으며 950년(광종 1) 원감국사가 중건했다. 1233년(고종 20) 혜진대사가 주지로 취임했으며 1260년(원종 1) 절을 크게 확장하고 중건했다. 그후의 기록이 없어 그토록 융성했던 고달사가 언제 어떻게 폐사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임진왜란 때 병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온다. 중요문화재인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고달사지석불좌(보물 제8호),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6호)가 절터에 남아 있으며 고달사지쌍사자석등(보물 제282호)은 경복궁으로 옮겨졌다. (다음백과) 고달사지는 국도 4호인 부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도와 부도탑..

20140427 문경 봉암사

살짝 비가 뿌리는 봉암사는 산봉우리에 안개가 걸려 있어 더 멋져 보였다.신록의 아름다움이 비로 인해 더 진해지는 것 같았다.경내에는 예븐 꽃들이 한창이었다.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안내해 주시는 스님을 따라 경내를 한바퀴 돌고 백운대까지 가서 마애불을 보고 돌아 왔다.           지증대사 적조탑    금색전과 삼층석탑    마애불 가는 길           마애불 앞 웅덩이의 올챙이           텃밭, 감자   정진대사 부도비    봉암사 경내는 꽃이 한창이다.    개나리인줄 알고 자세히 보았더니 꽃이 아니라 잎이 노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