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는 불교회화의 보고이다.
영조가 어머니의 원인 소령원의 원찰로 지은 절인데 왕위에 오래 있었던 만큼 이 절을 꾸밀 시간적인 여유도 많았으리라.
또 영조, 정조 시절 꽃 피웠던 조선의 회화와 건축문화를 그대로 보는 기분이었다.
대웅전의외벽이 진흙벽이 아닌 판벽인데 그 어느 사찰에서도 보기 힘든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특이한 절이다.
파주 보광사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고령산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1215년(고종 2)에는 원진(元眞)이 중창하고 법민(法敏)이 불보살상 5위(位)를 조성하여 법당에 봉안하였으며, 1388년(우왕 14)에는 무학(無學)이 중창하였다. 이 절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2년(선조 32)에 설미와 덕인에 의해 법당과 승당이 건립되었고, 1633년(인조 11)에는 범종, 1667년(현종 8)에는 대웅보전, 관음전, 만세루 등이 중창되었다. 1740년(영조 16)에는 숙종의 후궁으로 영조를 낳은 숙빈 최씨의 무덤인 소녕원(昭寧園)의 원찰이 되어 대웅보전과 관응전, 만세루를 중수하였으며, 이후로도 중수와 중창을 거듭하며 오늘날 파주의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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