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 국립중앙박물관 -불화, 지옥(사직)사자도, 흥국사 괘불 이번의 주제는 죽음이었다. 시직사자 일직사자 연직사자 월직사자 가운데 제단이 생략된 특이한 구도를 가진다. 반야용선은 주로 전각의 외부벽화에 많이 그려지는데 액자로 그려진 것은 처음 보았다. 고종황제가 엄비를 위해 만들었다는 흥국사 괘불, 진채가 아니라서 색이 진하다. 국립중앙박물관 2014.05.29
20140528 국립중앙박물관- 회화 오랜 만에 갔더니 회화관의 전시물이 바뀌었다. 재미있는 그림을 발견하였다. 현대의 만화 같은 느낌을 주는 8폭 병풍이다. 간성 청간정, 풍경화 그리다 흥이 났는지 산보다 큰 모란꽃을 크게 그렸다. 낙산사 총석정, 왼쪽 하단에 주상절리 몇 개 그리고 총석정이라고 우긴다. 김홍도의 총.. 국립중앙박물관 2014.05.29
20140528 국립중앙박물관 -철불 3층에서 1층으로 이사간 철불 통일신라시대 손은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손실 되었다. 3층에 있는 다른 철불 * 비슷한 시기의 철불 비교 도피안사 비로자나불 1층 철불 3층 비로자나불 실상사 철제여래좌상 동급 유물 중 최강이 국보가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 2014.05.29
20140528 국립중앙박물관 - 오르세 미술관전 오랜 만에 중앙박물관에 갔다. 오르세 미술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 간 것이다. 또 최근 신문에 오르내리는 '3층에서 1층으로 이사한' 철불을 보러 갔다. 그전에도 박물관에 있었지만 미국에서 각광받아 1층으로 이산한 철불이다. 오르세 미술관전은 나름대로 좋았다. 다만 초입에 있.. 국립중앙박물관 2014.05.29
20131218 국립중앙박물관 회화, 도교전 오랜만에 박물관에 갔다. 새로 바뀐 회화와 도교전을 둘러 보고 돌아 왔다. 중국과는 달리 도교가 독립된 체제로 발전하지 못하고 불교와 성리학에 스며들어 있었음을 보여 주었다. 불교와 성리학은 조선시대에 대척점에 있었지만 둘 다 도교를 받아들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아마도 .. 국립중앙박물관 2013.12.20
20121017 국립중앙박물관 - 청자 아침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비를 피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더니 가는 길에 이미 날이 개어 해가 쨍쨍 나기 시작했다. 기왕 떠난 것 청자 전시회를 보기로 했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 청자로 기와를 얹은 정자를 몇 컷 찍고 청자 전시관에 갔다. 국립중앙박물관 앞에 세운 정자이.. 국립중앙박물관 2013.10.18
20130913 국립중앙박물관- 회화실 국립중앙박물관의 회화실의 전시물들은 자주 바뀌어서 서너달에 한번씩 방문하면 많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랜만에 갔더니 작품들이 바뀌어서 반가웠다. 여러 번 갔더니 이제는 예전에 본 그림들도 다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제일 인상 깊은 작품은 이계호의.. 국립중앙박물관 2013.09.14
20130625 국립중앙박물관 강세황 & 신장 지난봄 간송 전시 때에 강세황전을 보았다. 강세황의 작품은 간송보다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 전시회가 빨리 열리기를 기대했다. 강세황의 작품은 겸재의 진경시대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화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60세까지 출사하지 못했던 강세.. 국립중앙박물관 2013.06.26
20120524 국립박물관 회화실 간송미술관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10시 50분이다. 오후 근무를 하기 위해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지하철을 타고 국립박물관에 갔다. 회화실은 자주 전시물이 바뀌기에 자꾸 들려도 좋다. 먼저 불교회화실이 들려 어떤 괘불이 전시되어 있는지 보았더니 강진 무위사의 후불벽화인 .. 국립중앙박물관 2012.05.25
20101021 국립중앙박물관 '능호관 이인상' 설송도 보면 볼수록 자꾸 보게 되는 그림이다. 나무는 가지를 잘 그려야 하고 가지 끝까지 그려야 한다는 선입견을 간단히 부수는 그림이다. 그리지 않으므로써 눈을 표현하고 있다. 관람객이 다 빠진 고즈넉한 저녁 시간에 설송도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한참을 바라 보았다. '두 개의 소.. 국립중앙박물관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