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시실에는 지난 10년 간의 전시 요약을 보여 주고 있다.
어피를 사용한 공예품은 처음 본 것 같다.
무슨 물고기였을까?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민화에서 볼 수 있는 길상화가 들어 있다.
모서리는 거북 껍질이다.
거북껍질로 만든 공예품은 처음 보았다.
박물관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불경은 그냥 보아서는 그 내용을 알수 없고 그저 예쁜 그림만 보게 된다.
그것도 누가누군지 모르고. 앞으로는 이 불경을 연구하여 불경의 내용을 번역하고 그림의 뜻을 설명한 한 권의 책이 나오기를 바란다.
금으로 써서 그런지 몇 백년이 지나도 글씨가 너무나 선명하다.
마치 현대 작품처럼 인상이 매우 강렬했다.
지금까지 조선의 백납도를 딱 두번 보았다.
조선의 백납도는 한 종이에 다양한 그림을 그린 방면 이 백납도는 다양한 종이에 그림을 그려 붙였다. 일종의 콜라쥬 작품이다.
당시 유행했던 고급 종이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조선의 그림 중에도 가끔 중국에서 들여 온 비싼 종이에 그림을 그린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시 일본은 꽤 화려한 종이를 많이 이용한 것 같다.
여러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콜렉션 작품이다.
작품 설명에 누가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도면으로 위치 설명을 해주었을면 좋을 뻔 했다.
마루야마 오코의 날아가는 백로
작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일본 초상화 형식이다.
사카이 호이츠의 쥐 세마리
조선의 백납도
2016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촬영
2018년 10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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