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동에 서울 식물원이 임시 개장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언제 가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드디어 갔다.
마곡지구를 들어서니 마치 판교 같은 분위기의 신시가지 안에 공원 같은 식물원이 있다.
예전에 이 곳에 무엇이 있었을까? 아마도 논이 아니었을까?
추운 날씨에 산책이 목적이라 실외정원은 돌아보지 않고 실내 정원에 바로 들어 갔다.
추운 날씨에 무료입장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열대정원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데 사람들도 많아 거의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아이들은 잠바를 다 벗고 셔츠만 입고 뛰어 놀고 있었다.
산책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았다.
실내 정원 규모는 제주도 여미지보다 작고 방도 지중해관과 열대관 두 개뿐이라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이 정도 실내식물원이 서울 근처에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열매가 밑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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