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9-20 가을 오대산

1박2일로 오대산에 잠깐 다녀왔다.

단풍철이라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거의 지하철 수준으로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금요일 저녁에 숲길을 걷고 월정사 아래에 있는 호텔이서 자고 토요일 아침에 다시 월정사로 가려는데 늦게 준비한 탓에 월정사에서 켄싱턴 호텔까지 차가 줄을 서 있어서 그냥 호텔 주변을 걷다가 서울로 돌아왔다.

단풍철이라 일찍 서둘러야 하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해 아쉽다.

금요일에 스마트폰 건전지가 부족해서 이번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월정사 전나무 숲. 저녁 때라 조명등이 켜지기 시작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산책했는데 산책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유모차 끄는 가족들이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호텔 실내에는 올림픽 관련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