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대창리, 수문리 당간지주는 강릉역 근처에 있어서 걸어 갈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시장과 주택가 사이에 덩그러니 당간지주만이 남았다.
굴산사지와 신복사지는 그래도 논이나 야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운치가 있지만 주택에 둘려쌓인 대창리, 수문리의 당간지주를 보는 순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폐사지는 정말로 '무상함'을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이리저리 골목길을 가야 하지만 이정표와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문화재청 사이트에서 가져 옴.
주위에 건물들이 많아서 높이가 5.1m나 되지만 굴산리 당간지주(5.4m)보다 훨씬 작아보인다.
굴산리 당간지주와는 달리 지주에 간공이 없고 맨 위에 안쪽으로 간구가 파져 있다.
당간을 어떻게 지지했는지 모르겠다.
대창리 당간지주보다 작다. 3.4m
대창리 당간지주처럼 역시 구멍이 없고 맨 위에 안쪽으로 홈이 있다.
간공은 없고 간구만 있다.
글씨가 새겨져 있다.
당간지주를 순례하고 근처에 있는 1000년된 은행나무인 옥천동 운행나무를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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