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술관, 박물관

20110326 조선 후기 회화전-옛 그림에의 향수

gotemple 2011. 3. 28. 05:49

신문에서 이 전시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꼬 가보고 싶었는데 잠깐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그동안 책에서만 보았던 그림들을 직접 볼 수 있던 기회였다. 대부분이 개인 소장화들이라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그림들이었다.

전시된 그림 하나하나가 다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었다.
흥선대원군의 유명한 난초그림도 있었는데 원화로 보니 '성깔좀 있게' 생긴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로 인상적인 자화상을 남겼던 윤두서의 그림도 있었는데 그 화가는 정말로 독특한 화풍을 자랑한다. 세밀화에 뛰어났다는데 이 분도 남다른 성깔이 있었을 것 같다.

정말로 심플 그 자체를 보여주는 민영익의 난초도 일품이다.

입장료도 없고 마침 단체로 온 학생들 때문에 설명해 주는 시간에 가서 정말 알찬 감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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