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dfkzp&logNo=120142681526
일년에 두번 이주일 동안 개방하는 간송 미술관에 다녀왔다.
올 가을 주제는 풍속인물화대전이다.
교과서에서 보았던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의 그림들이 많이 나와 있다.
김홍도의 그림보다는 신윤복의 화첩이 더 많다.
정말 반가왔다. 오랜 세월 도판으로만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는 그 기쁨이란...
당연히 미인도 앞에서 오랜 시간을 끌었다. 머리까락 한올한올 어떻게 그렸을까?
작은 화첩의 머리카락도 섬세하기가 그지 없다.
충격적인 (?) 그림은 이명욱의 어초문답도이다. 도판으로 많이 보았던 그림인데 그 크기에 놀랐다.
94x173cm이다. 도판에서 느낄 수없었던 force를 느꼈다.
집에와서 미술관에서 산 책으로 복습을 했는데 전시 작품과 100% 일치하지 않는다.
살짝 화가 나기도 하고 이런 일에 화를 내는 내 자신이 우습다.
너무 작은 것들에 집착하지 말자....
'기타 미술관, 박물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1022 간송미술관 2012 가을 명청시대 회화전 (0) | 2012.10.23 |
---|---|
20120524 간송미술관 봄 전시 (0) | 2012.05.25 |
20110526 간송미술관-사군자 (0) | 2011.05.26 |
20110525 Kring (0) | 2011.05.26 |
20110326 조선 후기 회화전-옛 그림에의 향수 (0) | 2011.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