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3 조계사 국화 향기 나눔전

조계사 국화 축제가 시작되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국화 전시를 시작하던 중이었는데 이제 국화 전시 준비가 끝났다.

그동안 여러 사찰의 국화축제를 가보았지만 조계사 국화축제는 레벨이 다른 것 같았다.

에버랜드에 못지 않는 전시 규모를 보여 주고 있다.

함평군에서 키운 국화라는데 분재모습은 경이롭다.

전국 지자체마다 가을이 되면 단풍 아니면 국화 축제를 하는데 국화 축제는 대부분 이런 식으로 조형물을 만드는게 요즘 유행인 것 같다.

나 어릴 때 국화전시는 주로 품종 개량을 뽐내는 전시였다. 요즘에는 조형물을 뽐내는 시대인 것 같다. 아마도 사진 찍기에는 조형물이 더 좋을 듯.

조계사 국화나눔전은 도시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을의 풍치이다. 물론 중국인 관광객들도 단체버스타고 많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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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을 이루는 꽃들은 아직 많이 피지 않았다. 1주 정도 더 지난면 활짝 필 것 같다.

분재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