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1 조계사 팔각십층부처님진신사리탑

종로에 나가는 길에 잠깐 조계사에 들렸다.

연꽃 축제가 끝나고 가을 국화 축제가 시작되었다.

아직 꽃들이 다 들어오지 않아서 드디어 탑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일년 내내 탑 앞에는 등을 달거나 꽃들로 장식해서 온전한 탑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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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동안 마당을 채우고 있던 연꽃들이 사라지고 새로 국화를 채우고 있다.

조계사 홈페이지 설명 :

① 8각10층부처님진신사리탑

'과거의 조계사 부처님진신사리탑은 일제 강점기에 건립되어 우리나라 전통양식에 맞지 않고 왜색을 띄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었습니다. 사리탑은 이러한 지적을 개선하고 부처님 진신사리를 여법히 모시고자 하는 사부대중의 염원을 반영하여 팔정도와 십선법을 상징하는 8각 10층으로 2009년 10월 8일에 새로 건립하였습니다.

탑의 외부에는 8여래상, 8보살상, 8신중상 등을 부조 장엄하였고, 내부에는 1913년 스리랑카로 부터 전해진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하고 소형불상 일만 사천 분을 모셨다. 또한 1660년 은진 쌍계사각판 법화경 7권 한 질과 25조 가사 한 벌 등을 안치하여 한국불교 중심지에 길이 전승될 사리탑의 위엄을 갖추도록 하였습니다.

난간에는 팔신중상, 기단에는 팔보살상, 탑신에는 팔여래상을 새겼다.

팔신중 : 마후라가

팔신중 : 긴나라

팔신중 : 가루라

복전함에 가려져 있다.

팔보살

팔보살 :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대웅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