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여행, 템플스테이

http://www.nabawi.or.kr/default.asp?pagecode=m01s01 나는 불교 신자이지만 성당 건축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내가 일부러 성당을 보러 다닐 기회는 많지 않다. 이 모임이 아니면 기회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짤 때 오래된 성당을 꼭 포함 시키려 노력한다. 벌써 이 모임..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2000000,3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2794 일제 강점기 때 군산지역 대지주였던 구마모토가 지은 개인별장이었다가 해방 후에 이영춘 박사가 살던 집이다. 사후에 나라에 기증하였단다. 이영춘 박사는 구마모토 농..

군산에 가기 전에 채만식의 ' 탁류'를 읽었다. '채만식' 하면 '탁류'가 저절로 튀어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만 어릴 때 그 소설을 읽어 보지는 않았다. 나름대로 그 시대 소설을 많이 읽었었는데 그것은 빼 먹었나보다. 사실 문학관에서는 볼 것이 별로 없다. 저자의 육필원고, 당시의 책들, ..

내가 많이 가본 바닷가 횟집은 주문진과 포항의 횟집들이다. 고만고만한 횟집들이 바닷가에 늘어서서 손님들을 부르는 왁자지껄한 항구의 분위기를 돋우는데 군산 내항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고기잡이배도 많지 않았다. 적막한 분위기의 바닷가에 8층짜리 횟집이 우..

http://100.naver.com/100.nhn?docid=830266' 군산에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이다. 군산에서 작은 농장과 포목점을 하던 히로쓰가 지은 집으로 딱 보는 순간 '적산가옥'이라는 단어가 더 올랐다. 내가 어릴 때 살던 집 맞은 편에 그 적산가옥이 있었다. 큰 지붕과 흰 벽, 그리고 말라 비틀어지고 있던 나..

이번 봄 여행의 테마는 군산 지역의 근대역사탐방이다. 일년의 세번 당일 여행을 벌써 4년째 하고 너무 유명한 곳은 가족들과 많이 가게 되니 피하다 보니 이제 갈 곳이 점점 적어지고 있다. 그래서 국보에 주력했던 것에 탈피해서 근대역사도 포함 시키기로 했다. 군산은 한번도 가 보지 ..

군산세관, 동국사, 히로쓰가옥, 나바위 성당을 둘러싼 한국사, 일본사, 세계사 1392년 조선개국 1492년 콜럼부스 아메리카 발견 (조선 성종) 이 당시 강대국인 스페인, 포르투칼 중심으로 신대륙에 대한 카톨릭 선교 확대 1517년 종교개혁 시작, 루터 (조선 중종) 1543년 일본 조총 보급 (네덜란드)(조선 명종) 1592년 임진왜란(조선 선조) 1603년 일본 에도막부 시작 도쿠가와 이에야스, 강력한 기독교 탄압 시작 (조선 선조) 1632년 병자호란 (조선 인조) 1636-1859년 일본 데지마섬 설치 (나카사키항) : (조선 인조) 기독교를 전파하는 포르투칼을 배척하고 기독교 전파하지 않는 네덜란드(동 인도회사)와 중국과 교역하는 인공섬을 설치 (난학 Rangaku)의 시작), 1642년 네덜..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자 스스로 가고 싶은 곳도 많아진다. 개학하기 전에 동대문 쇼핑상가에 가고 싶단다. 친구들끼리 그곳에 다녀 온 이야기를 하는가 보다. 내 체력으로는 그곳에 갈 엄두가 나지 않지만(나는 힘들어서 백화점, 대형마트에에도 잘 가지 않는다. )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

개학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곳을 말하라고 하자 일산 킨텍스에서 하는 '라이브 파크'에 가고 싶다고 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따로 있지만 아이들의 희망대로 라이브 파크에 가기로 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온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광고에 아이들이 혹한 것 같..

구정 때 재빨리 차례를 지내고 곤지암 리조트로 스키를 타러 갔다. 물론 나는 스키를 타지 못하지만 (1994년도 미국 스키장에서 절벽에 떨어질 뻔 한 이후로 스키와는 이별했다.) 아이들이 타고 싶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큰아이 친구네 가족과 같이 갔다. 큰 아이는 이번에는 스노우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