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4 1. 창덕궁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창덕궁에 들렸다. 몇 년 전에 갔었는데 그 때와 관람 시스템이 달려졌다. 인정전 주위와 후원을 나누어서 관람하게 되었다. 후원을 좀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인정전 주위만 보기로 했다. 몇 년전 보다 문화재를 보는 눈이 깊어졌.. 일반여행 2012.10.25
20121014 강원도 영월 단종 유적 - 6. 공포 사진 모음 조선시대 유교 건축은 가급적 장식을 배제하고 절제, 검소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접어 들어 영정조 시대에 들어서면 건축 뿐만 아니라 문화 전체가 이른바 '꽃을 피게' 되어 화려해 지는 경향이 있다. 그림이 발달하고 여성들의 비싼 가체가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 일반여행 2012.10.15
20121014 강원도 영월 단종 유적 - 5. 청령포 맛있는 점심 식사 후에는 마지막으로 단종이 영월에 와서 기거했던 청령포를 갔다. 강물이 휘돌아 나가 삼면이 강으로 들러 쌓여 있고 한면은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천혜의 유배지이다. 어떻게 이런 곳을 찾아 냈을까? 지금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새로 건축된 한옥 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 일반여행 2012.10.15
20121014 강원도 영월 단종 유적 - 4. 관풍헌 점심식사 전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단종이 죽은 장소인 '관풍헌'이다. 영월 관아의 객사였던 관풍헌은 청령포에 유배되었던 단종이 홍수 때문에 잠시 옮겨 왔다가 사약을 받은 곳이다. 정조 시대에 중수해서 건물 자체는 조선 후기 건축이다. 또한 이 곳은 그 유명한 김삿갓이 과거 시험.. 일반여행 2012.10.15
20121014 강원도 영월 단종 유적 - 2. 선돌 두번째 방문지는 선돌이다. 단종이 거닐면서 신선이 놀던 곳이라고 감탄했다던 선돌.. 단종의 흔적이 아니더라도 정말 멋있는 곳이다. 동양화의 한 폭이 그대로 펼쳐진 느낌이었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은 누구나 작가가 될 것 같았다. 일반여행 2012.10.15
20121014 강원도 영월 단종 유적- 1. 요선암과 요선정 붓으로 살짝 단풍을 터치해 놓은 것 같은 가을날에 대여치 역사문화탐방 동호회회원 들과 영월에 갔다. 아직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이 아닌 것에 약간 아쉬움을 느끼며 골짜기 깊은 강원도의 산을 만끽했다. 이번 영월 여행의 테마는 '단종'이었다. 영월의 관광 테마는 크게 단종, 김삿.. 일반여행 2012.10.15
20121005 광릉 국립수목원 아침 일찍 짐을 나서 광릉 수목원에 갔다. 한 25여년 전에 한번 가본 기억이 있다. 나무에 관심이 많으신 친정 아버지께서 분명 어느 일요일에 쉬고 있는 딸들을 끌고 갔었을 것이다. 나무에 관심없던 우리들은 끝없이 걷는 것에 지쳐 구경하는 것도 싫어했던 것 같다. 나이가 든 이제 나는.. 일반여행 2012.10.06
20120610 안동 6. 병산서원 점심 식사 후 병산 성원으로 향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힘든 비포방도로를 10분 쯤 달려야 하는데 길이 좁아서 나오는 차가 많으면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걱정했었다. 지금까지도 도로포장을 하지 않고 버티는 그 꼿곳함이 조선의 선비들 같은 인상이다. 일.. 일반여행 2012.06.11
20120610 안동 4. 이천동 마애불 봉정사를 구경하고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이천동 마애불을 보았다. 우리나라의 유명한곳을 다니자면 곳곳에 '영험한 곳'이 있는데 안동 지방에서는 이곳이 영험하단다. 영험하다는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또 찝찝하고 손해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더구나 이곳은 작은 아이의 한국.. 일반여행 2012.06.11
20120610 안동 1. 학봉고택 올해 두번째 답사지역은 안동이다. 서울에서 당일로 돌아보기에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다녀 오기로 했다. 안동에서 제일 처음 들른 곳은 봉정사 가는 길에 있는 학봉종택이다. 임진왜란 전에 일본에 통신사로 갔다가 전쟁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는 보고(정파적인 발언)로 역사책에 남은 .. 일반여행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