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121010 합천 해인사 - 원당암

gotemple 2014. 2. 2. 16:19

오후에 원당암에 갔다.

원당암 가는 길에 한옥으로 지은 예쁜 찻집이 있었다.

분위기에 맞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했는데 전통 차와 함께 원두 커피를 팔고 있었다.

해인사 자체는 신도들을 위한 절이라기보다는 스님들을 공부 시키기 위한 절 같았다.

예불을 올리는 대적광전에 그 흔한 신도용 책자마저 없었다.

반면 원당암은 기도나 영가 천도를 많이하는, 신도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혜암스님의 영정을 모시고 있었다.

백련암이나 지족암에 비해 그 전각이 너무나 간소하다.

또한 그 유명한 '공부하다 죽어라'라는 글자가 새겨진 나무 표지가 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었는데 지워져 버린 것 같다. )

또한 원당암에서 내려다 보는 가야산의 전경은 일품이었다.

 

 

 

원당암 입구의 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