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3 북한산 중흥사

노적사를 순례하고 중흥사까지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내 체력으로 무리가 되는 산행을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결국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으로 중흥사까지 순례하기로 했다.

중흥사는 노적사와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북한산성을 지키는 사찰이었지만 폐사되었다가 최근에 새로 불사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불사를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노적사에서 중흥사까지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중흥사지 설명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24797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2XXX2027211

노적사 사진 : http://blog.daum.net/gotemplestay/816

중흥사에서 내려가기 사진 :http://blog.daum.net/gotemplestay/818

중간에 휴게 장소가 있어서 한참을 쉬었다.

산영루 주변에 선정비가 많이 있다.

산영루

용학사입구

아마도 이 계단이 과거의 주 진입로였을 것 같은데 가보면 루 로 올라가는 계단이 아직 없다.

루로 올라가는 계단이 없어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한다.

루의 천정에는 소원지가 달려 있다.

대웅전. 중흥사의 주요 전각은 대웅전 뿐이다. 나머지는 요사채이다.

석가모니불. 협시불로는 작은 지장보살상과 관세음 보살상이 있다.

신중도

전각은 새 전각이지만 신중도는 오래 된것 처럼 보여 자세히 보니 태고사 신중도이다.

수미단에 심우도를 그렸다.

수미단 중앙 부분에는 팔상도도 그렸다.

수미단에 심우도와 팔상도를 그린 경우는 처음 보았다.

보통 심우도와 팔상도는 대웅전 외벽에 그린다.

지붕에 어처구니가 있다.

중흥사는 다시 지을 때 템플스테이를 위주로 중창한 것 같다.

템플스테이 사무실, 연휴라 그런지 템플슽에 조끼를 입고 있는  참가지들이 많이 있었다.

공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