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외 사찰

20190717 강릉향교와 등명낙가사

gotemple 2019. 7. 17. 19:11

작년에 방문했던 등명낙가사의 영산전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작년에 갔었을 때 영산전을 짓고 있었다.

아마도 가장 최신 사찰 전각의 유행을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얼핏 보기에는 사찰 전각이 비슷해 보이지만 현대 사찰도 시기별로 유행이 있는 것 같다.


등명낙가사 가는 버스를 강릉역건너편 정거장에서 탔는데 버스가 한 시간에 한대씩 있어서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강릉향교에 들렸다.

아무런 정보 없이 갔는데 향교가 무척 컸다. 특히 전면에 있는 루는 현재 공사 중인데 이렇게 큰 것은 처음 본 것 같다.


2018년 등명낙가사 사진  : http://blog.daum.net/gotemplestay/545



강릉 향교





강릉향교는 명륜고등학교 안에 있다.

향교 앞에 고등학교를 세웠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주택가에 둘러 쌓인 것보다 훨씬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명륜고등학교





한쪽 공사중인 명륜당



고목


새로 지은 체험관인 듯하다.









서재


동재




전랑, 전랑이 있는 향교는 처음 보았다.


대성전









서무


동무







등명낙가사




등명낙가사는 하슬라월드와 한 정거장 앞에 있다.





일주문, 포대화상
















지난 일년 사이에 영산정과 조사각, 종루를 지었다.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뒤로 지장보살, 관음보살 입상

대웅전은 모셨던 나한상만 이전하고 작년과 같은 모습이다.




대웅전 외벽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삼성각


작년에는 없던 조사각이 삼성각 옆에 생겼다.







영산전


청자 나한상을 옮겨왔다.



수미단 위의 불상 배열이 특이하다. 석가모니 부처님 협시 보살로 보현, 문수보살을 모셨고 부처님 뒤에는 10대 제자를 모셨다.

그리고 측면에 달마대사와 포대화상을 모셨다.

지금까지 수미단에 달마대사와 포대화상이 정식으로 모셔진 것은 처음 보았다.



사자 위에 앉은 문수보살



코끼리 위에 앉은 보현보살














청자로 만든 나한상의 표정과 몸짓이 다양하다.













외벽에는 나한도가 그려져 있다.










민화풍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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