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에 있는 송라사에 다녀 왔다.
이 절도 얼마 전에 TV에 나왔던 사찰이다. 현대에는 TV에 나와야 유명한 사찰이 되는 것 같다.
지난번에 갔던 보현사나 법왕사보다는 평지에 위치해서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힘들지 않았다.
송라사의 건축은 새로운 시도가 많다.
강릉법원,검찰정 정거장 버스 시간표
303,304, 305 버스를 타고 연곡초교에서 내린다.
연곡면 사무소 정거장의 소금강 방향 버스 시간표
정말 심플한 주택을 세 채 지었다.
현대식 요사가 정 규모에 비해 무척 크다.
일주문과 종루가 연결되어 있다.
장독대
종루
극락전
약사전
아미타불
아미타불 양 옆으로는 천불전을 조성했다. 따라서 신중도가 옆으로 밀려나 있다.
신중도
극락전 뒤에는 나한단을 모셨다.
나한상
약사전
약사전은 정말 특이하게 안팍으로 벽에 금칠을 했다.
감로도 대신 명호를 걸었다.
석조약사불
지장도
칠성도
약사전의 공포가 좀 특이하다.
극락전의 공포
극락전 뒤에 산신각이 있다.
산신도
독성도
고교시절 만들었던 공예품 호랑이도가 있다. 이름을 잊었다.
외벽에는 담배 피는호랑이와 시중 드는 토끼가 그려져 있다.
산신각 옆에는 유명한 송라사의 '맷돌'이 있다.
허공에 드러나 나무 뿌리에 철판을 대었다.
자세히 보니 화강암인 맷돌의 표면은 매우 반들반들한데 위의 돌멩이를 오래 움직이면 열이나면서 마찰력이 증가해 나중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위의 돌멩이가 화강암 같지는 않다.
극락전의 치미, 동기와로 만들었다. 현대 사찰에서는 치미를 보기 힘들다.
요즘에는 동기와를 사용하는 사찰이 많은데 동기와를 가까이 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자세히 보니 기와끼리 볼트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야 바람에 날리지 않겠지....
쌍사자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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