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0190202 제주 올레5코스 초반과 4코스 후반 (금호리조트- 덕돌포구) (역방향)

gotemple 2019. 2. 2. 20:00

지난번에 세번에 걸쳐 5코스를 걸었는데 아직도 5코스 초반은 걷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5코스 초반과 4코스 후반을 걷기로 했다.

한 코스를 두번에도 다 걷지 못하니 허접 체력이라 좀 슬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걸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지나번까지 걸었던 금호 리조트에서 시작했다.

4코스와 5코스는 걷는 길이 버스가 다니는 길과 가까와 접근성은 좋은 것 같았다.


4코스는 5코스에 비해 조용하다. 5코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카페도 별로 없다.

주로 '바다목장'이라 이름 붙인 'xx수산'이 많이 보였다.

4코스 후반은 조용한 바닷가를 걷기에 좋은 곳이다. 복잡한 것 싫어하고 혼자서 사색하며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인 코스이다.


4코스 중반 사진 (역방향)  http://blog.daum.net/gotemplestay/705






큰길에서 금호 리조트로 들어 가는 길


올레5코스와 만났다.



걷다보니 왠 공룡이 하늘에 떠 있다 . 브라키오사우러스는 저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는데...... 코코몽.





산책길을 벗어나 차도와 합류했다.


제주 올레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방파제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는 시맨트에 흰색을 칠하고 약간의 문양을 그렸다.








방파제에 시를 쓴 돌판을 박았다.


영리한 광고판




해녀들의 물건들을 1층에 보관하고 있다.


이 코스에서는 카페를 자주 볼 수 없어 반갑다.


오징어를 말리고 있다.



길 건너에서는 말린 오징어를 구어서 팔고 있다.








여기까지가 올레 5코스이다.






여기는 파도 형태의 곡선 콘크리트 방파제에 돌을 붙였다.



궁금해서 들여다보게 되는 광고판



현대적 주택






이 코스는 바닷가에 xx 수산이라는 곳이 많다.


양식장과 양식장 사이에 뜬금없이 큰 카페같은 건물을 짓고 있다.





해녀들


오랜만에 카페를 만나 ㅁ반가워 들어 가고 싶었는 데 애견카페에서 지나쳤다.



펌프장


바닷가에 양식장이 아닌 곳은 조경원들이 있었는데 왠지 폐가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 코스에는 식당도 별로 없는데 이 곳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것 같다.

길 건너 앞에 넓은 잔디밭이 있다.


큰 길을 떠나 작은 길로 들어섰다.








본격적인 오솔길.



돌길




다시 큰길로 나왔다.



양식장



마을카페




삼륜차


옥돔마을





멀리서 보기에 푸른 지붕의 건물이 있어 무슨 리조트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와보니 하수처리장이었다.



작은 나무를 파이프 안에 심었다.



양식장







덕돌포구에서 4코스는 여기까지 걷고 큰길로 가기위해 마을로 들어섰다.


오른쪽에 일반 가옥을 개조한 작은 공방이 있다.


전통가옥과신식 가옥이 혼재되어 있다.






이 동네는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테마로 잡은 모양이다.


4코스를 걷는 동안 귤밭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 큰 길가로 나오니밭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