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석 박물관을 본 후 걸어서 방주 교회까지 왔다.
너무나 유명한 교회라 꼭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회의 건축은 정말 훌륭했다. 그 건축의 미를 더 살리는 것은 야트막한 야산인 주위의 환경이다.
아무리 좋은 건축물이라도 주위에 고층빌딩이 있다면 그 멋을 살리기 힘들다.
서울에 있는 리움박물관도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훌륭한 건축물이지만 주위의 많은 건물로 인해 의 아름다움이 가려지는 것 같아 안타까왔었다.
이 교회는 비오토피아를 설계한 이타미 준이 설계한 교회로서 한마디로 비오토피아의 동네 교회이다.
너무 외진 곳에 마을이 있다보니 교회가기가 마땅치 않아 새로 지었다고 한다.
꼭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도 이런 교회에 오면 없던 신심도 생길 것 같다.
주위 환경이 이 교회를 더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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