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찰

201404027 여주 고달사지

gotemple 2014. 4. 28. 05:02

사적 제382호. 전신은 봉황암으로서 764년(경덕왕 23)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대가람으로 왕실의 비호를 받았으며 950년(광종 1) 원감국사가 중건했다. 1233년(고종 20) 혜진대사가 주지로 취임했으며 1260년(원종 1) 절을 크게 확장하고 중건했다. 그후의 기록이 없어 그토록 융성했던 고달사가 언제 어떻게 폐사되었는지 알 수 없으며 임진왜란 때 병화를 입은 것으로 전해온다.

중요문화재인 고달사지부도(국보 제4호)·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제7호)·고달사지석불좌(보물 제8호),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제6호)가 절터에 남아 있으며 고달사지쌍사자석등(보물 제282호)은 경복궁으로 옮겨졌다. (다음백과)

 

 

고달사지는 국도 4호인 부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도와 부도탑비만 남아 있는 폐사지이기에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이번에 가게 되었다.

승탑은 정말 거대하고 화려했다. 국보로 지정되는 것은 이유가 있다.

 

비록 폐사지로 남아 있지만 고달사지터는 매우 넓다. 이 대지 위에 전각이 가득 찼다면 매우 큰 절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와 고려 시대를 거치면서 부도형태는 뛰어난 스승이나 선배의 부도 형태를 모방해서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나보다.

개가 가본 절 중에서 봉암사, 연곡사, 고달사지에서 그런 경향이 보인다.

   

 

 

 

 

 

 

 

 

 

 

 

 

 

 

 

 

 

 

 

 

 

 

 

 

 

 

 

 

 

 

 

 

 

 

 

 

 

 

 

 

 

 고달사지 승탑쪽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다. 존경의 뜻... 고달사지 승탑의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나 존경하는 스승이나 선배였을 듯.

소요대사 부도처럼 승탑에도 주이의 이름을 새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옆의 탑비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여주고달사지 승탑과 원종대사탑 비교

 

 

고달사지 승탑은 지대석과 하대석이 팔각형이지만 원종대사탑은 사각형이다.

 

 

 

 

 

후면

 

  

 

위 그림은 문화재청 사이트에서 가져 옴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박물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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