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광주 승촌보에 갔을 때 강가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았다. 문득 나도 자전거를 타고 강가를 달려 보는 것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그 전에도 한강가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숱하게 보았지만 나도 스포츠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나는 생활용 자전거를 탄다. 길어야 20분 정도 어깨가 좋지 않아서 동네슈퍼에 갈 때 자전거를 타고 가면 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훨씬 무거운 것을 드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마침 조카가 스포츠용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타지 않는단다. 시험적으로 한 번 타 보기로 했다. 일단 처음이니까 2시간 정도 타보기로 했다.
광진교까지 왕복으로 다녀 왔다. 광진교에 가니 안증센터가 있어 도장을 찍을 있게 수 해 놓았다.
평일이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초보자에게는 너무 좋은 날이었다. 높은 가을 하늘과 적절한 단풍 나무들이 너무 좋다.
이제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병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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