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여행

기행문 쓰기

gotemple 2010. 3. 18. 07:24

인터넷과 디지탈 카메라가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급격히 늘어 나기 시작한 것이 기행문쓰기 일 것이다.

 

그런데 여러 기행문 전문 블로그를 둘러 보다 보면 블러거의 성향이 블러그마다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친절한(?) 주인장들은 자신들이 찾아낸 것들을 아낌없이 풀어 놓고 하나라도 더 전달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주인장들은 동족이 혹시 찾아 왔다가 낭패라도 당하지 않을까 시시콜콜한 정보까지 놓치지 않는다. (숙박, 교통, 쇼핑, 안전문제까지)

 

친절하게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부터 시작해서 현지에서 얻은 여러 서류, 소품까지 블러그에 올린다. 특히 질문을 올리면 친절하게 답까지 해준다.그들의 부지런함과 희생 정신이 고마울 따름이다.

 

국내 여행지인 경우에는 하나라도 더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런 나는 어떤 타입인가?

전혀 친절하지않은 블러거이다.

일단 정보전달에는 많은 누락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사진을 올리지 않는다. 여행시 사진기조차 가져 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진기를 가져 간 경우에도 사진을 사진기에서 컴퓨터로 옮기는데 몇 달씩 걸린다. 용량이 차면 옮긴다.

 

주로 글로 기행문을 올리는데 내가 느끼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쓴다.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 가면 얼마든지 훌륭한 사진을 볼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대지만 사실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게으르고 활자 중독증 환자이기 때문이다.

 

 

 

나와 대척점에 있는 블로거들

 

http://kr.blog.yahoo.com/iyagi@ymail.com/folder/8.html

http://www.ilboniya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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