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140331 쌍계사 템플스테이

gotemple 2014. 4. 6. 20:00

 

http://www.ssanggyesa.net/

 

택시에서 내려 또 15분쯤 올라 가니 드디어 쌍계사사 나왔다.

월요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짐을 푼 뒤 성보 박물관을 관람했다.

쌍계사의 템플스테이관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기도객이나 사찰에 있는 분들이 지내는 건물의 한쪽방을 쓰고 있었다.

역시 머무는 사람이 없어 혼자 방을 썼는데 화장실이 함께 있어 편리했지만 온도 조절에 실패해서  밤에  방바닥이 너무 뜨거웠다.

방이 바로 계곡 옆에 있어 밤에 시끄러울 것 같았지만  잠 자는 데는 방해가 되지 않았다.

 

쌍계사의 성보박물관은  화요일이 휴관일이었고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여서 쫓기듯이 관람을 하였다.

쌍계사의 불화는 정말 대단했다. 단일 사찰이 이 정도 규모의 불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처음 보는 일이다.

작품수도 많았고 조선 불화치고는 크기가 꽤 컸다.

 

단지 아쉬웠던 것은 진품은 박물관에 있고 진품이 있던 자리에는 디지탈 인화한 사진을 걸어어놓은 점이다.

사찰의 그림은 감상용이 아니라 의례용인데 거대 사진에 절하기가 뭐했다. 모사화를 그려 놓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겠다.

 

쌍계사의 템플스테이관은 따로 짓지 않고 절에서 사용하는 콘크리트 요사채의 방을 사용하고 있다. 2층에 있는데 바로 옆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소리에 잠이 올까 걱정했지만 계곡물 소리에 잠을 너무 잘 잤다.

 

 

 

 

 

계곡을 향한 문은 어떤 용도일까?

 

 일주문

 

템플스테이방, 바로 옆이 계곡이다.

 

 

종루 앞은 목련이 활짝 피었다.

목련이 하늘로 솟지 않고 가지가 늘어져 있어 자세히 보니 끈으로 가지를 잡아 당겨 쳐지게 했다.

 

법고의식

 

금당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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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꽃이 아니라 모두들 이 꽃 사진 찍는데 분주했다. 많이들 문의하는지 이름표를 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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