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다음주에 사람들을 피해서 선암사와 낙안읍성, 순천만정원, 순천만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센트럴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순천에서 내려 1번 버스를 타고 선암사까지 갔다.
15일에는 순천시티투어 버스의 선암사 코스 버스를 선암사에서 타서 낙안읍성과 순천만정원, 순천만을 둘러보고 서을로 돌아왔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니 대중교통시간이 절약되어 짧은 시간에 여러 곳을 돌아 다닐 수는 있었지만 각 장소에 체류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선암사의 템플스테이관은 그 유명한 심검당이다. 요즘 다른 사찰처럼 산뜻하게 새로 지은 한옥이나 현대식 건물이 아닌 역사 깊은 스님들의 요사채였던 심검당이다. 나는 2층방에서 잤는데 원래 창고였던 곳에 칸을 만들고 전기 온돌을 놓아 누워 있을 때 복도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났다. 너무나 낭만적이었다. 나무 층계를 오르내려야 하고 편리 시설이 좀 불편했지만 이런 오래된 요사채에서 머무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양간도 새로 짓기는 했지만 한옥이었다. 보통 요즘 다른 사찰들의 공양간은 현대식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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