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2 한양도성길 -낙산구간

기난긴 코로나의 시간을 지나 단풍지는 가을이 왔지만 아직도 진행 중이다.

작년 가을에는 북한산 단풍을 보러 갔지만 올해에는 차를 오래 타는 것도 무서워 서울 시내의 한양도성길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제일 먼 저 시작한 것이 낙산구간이다.

20대에 대학로에 와서 놀았지만 낙산을 오르지는 않았었다. 처음이다.

도성 안쪽길로 걷기로 했다.

 

청계천

동대문

도성외길

도성내길로 걷기로 했다.

중간중간에 옛집들이 남아 있다.

정상부근에는 카페도 있다.

이화동으로 가는 길, 언제 한번 가볼까?

일제 때 집들이 남아 있다.

서울대병원

차도 때문에 성곽이 끊어졌다.

도성외길

내길로 계속 갔다.

단풍이 에쁘게 든 곳은 카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이다. 내길은 더 이상 통행이 불가능하여 여기서 대학로쪽으로 내려왔다.

나 젊을 때에도 있었던 낙산가든이 아직도 있다.

동성고등학교

동성성당

 

카톨릭대학의 교정

혜화문

 

주택가에 들어서면서 도성이 손실되었다.

 

교회의 기단에 도성의 흔적이 보인다.

경신중학교

도성의 돌과 새로운 축대들이 합쳐있다.

 

축대를 고치면서 도성의 돌들을 사용하였다.

 

서울과학고

여기서 다시 성곽이 이어진다. 여기까지 걷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