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길의 남산구간을 걷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 남산은 처다보기는 하지만 잘 올라가지 않는 산이다.
남산에 대한 나의 첫번째 기억은 아마도 초등학교 6학년 때쯤일 것이다.
아버지와 당시 남산에 있던 식물원에 온 기억이 있다. 아직도 친정 앨범에 어딘가 남아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몇년전에 동국대에서 하는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잠깐 걷기 명상을 하러 좀 걸은 적이 있었다.
그 유명한 남산 케이블카도 타 보지 못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꼭 간다는데 나는 이제야 오게 되었다.
시작점은 장충체육관이다. 여러 블러그에서 보니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걷기 편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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