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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7 한양도성길 -남산구간

gotemple 2021. 1. 20. 07:09

도성길의 남산구간을 걷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 남산은 처다보기는 하지만 잘 올라가지 않는 산이다.

남산에 대한 나의 첫번째 기억은 아마도 초등학교 6학년 때쯤일 것이다.

아버지와 당시 남산에 있던 식물원에 온 기억이 있다. 아직도 친정 앨범에 어딘가 남아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몇년전에 동국대에서 하는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잠깐 걷기 명상을 하러 좀 걸은 적이 있었다.

그 유명한 남산 케이블카도 타 보지 못했다. 외국인들이 서울에 오면 꼭 간다는데 나는 이제야 오게 되었다.

시작점은 장충체육관이다. 여러 블러그에서 보니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하는 것이 걷기 편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성 옆에 산책길을 만들어 놓았다. 처음이라 몰랐는데 성내길도 있다.
옛돌 사이에 새돌을 끼워 놓았다.
내길로 들어 가는 곳
내가 걷지 않은 성내길이다. 다음에 한번 내길로 걸어 보아야겠다.
이제부터는 내길로 죽 간다.
무엇인가 성벽이 다르게 생겼다. 원래 성벽 모양인 것 같다. 
여기서 성벽이 끝났다.
소실 구간
반얀트리 호텔 앞을 지나 간다.
차도를 건너 국립극장 쪽으로 간다.
남산 차도, 사람들이 많다.
차가 갈수 없는 아스팔트 길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간다. 남산타워가는 주도록인 모양이다.
성곽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의 성곽돌은 다른 곳보다 작은 편이다. 

 

아마도 보수한 흔적인 모양이다.
오래된 상곽은 밖으로 튀어 나오고 잇다.

 

성을 넘어가는 계단
계단에 번호가 적혀있다.
저기 길이 아닌데 들어간 사람은 무엇이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데 내려가는 길이다!!
성곽에서 멀어져 내려 온다. 아마도 성곽 근처에 시설이 있는 모양이다.
다시 올라 간다.
드리어 남산 타워 근처
이렇게 힘들게 올라 왔는데 버스가 다니는 길이 있다!!
버스 정류장
타워 앞에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도 많다.
초상화 그리는 화가들도 있다.
종묘
남산의 유명한 자물쇠
끝없는 계단으로 내려간다.
계단 옆으로 성곽이 있다.
옛도서관
성곽유물전시실
조선신궁배전터
아직 개관전이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백범김구공원
새로 쌓은 성곽이다.
남대문이 보인다.

 

차도를 따라 성곽 모양으로 담을 쌓았다.
절이 있다.
멀리 남대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