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5 강서구 성심사

성심사는 강서구에 있는 작은 비구니 사찰이다. 주택가 한 복판에 있는 사찰이다. 대사찰은 아니지만 비구니스님이 계신, 아기자기한 사찰이다.

나는 종교시설을 볼 때 크고 거대하고 위압감을 주는 건물보다는 동네 친화적인 작고 오래된 사찰이나 교회를 좋아한다. 이런 곳이 더 많이 생길수록 동네가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문 안의 벽에 신장상을 그렸다.

 

문이 두개다.

경내는 그리 넓지 않아서 전각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앞에 극락전이 있고 뒤에 가장 최근에 조성한 대웅전이 있다. 

대웅전

대세지보살(?),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보살님들은 반가부좌 자세를 하고 있다.

감로도, 인물보다는 나무와 산수에 더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

호랑이......

대웅전안 산신도, 독성도를 함께 모셨다.

산신도

신중도

칠성도, 칠성여래 중 세분에게는 두광을 그리지 않았다. 무슨 이유일까?

외벽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외부 단청

극락전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음보살

감로도,  반야용선이 그려진 특이한 감로도이다. 감로도라기보다는 아미타내영도인 것같다.

아마도 위패를 모신 곳 같다.

신중도

지장도 

극락전 외벽에는 부모은중경 그림이 그려져 있다.

관음전, 현대식 건물이다.

주로 강당으로 쓰이는 것 같다.

관세음보살

여러 작은 불상들이 있다.

종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