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사찰

20190703 사패산 회룡사

gotemple 2019. 7. 3. 19:00

북한산의 유명한 사찰을 돌아보겠다고 마음 먹은지 꽤 되었는데 이제야 회룡사에 가게 되었다.

회룡사는 등산을 해야하는 망월사와는 달리 사찰까지 차도가 있지만 매우 경사가 심해서 겨울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내려 202-1번 버스를 타고 미메이드아파트에서 내려 걷기 시작했다.

회룡사 석굴암도 함께 순례했다.


회룡사 설명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5487




회룡역 1번 출구에서 내려 신일유토빌 아파트를 거쳐 걸어 올라가도 되지만 걷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2-1버스를 탔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중간에 야외헬쓰장이 있는데 여기서 회룡사 가는 길과 석굴암 가는 길이 갈라진다.

내려오면서 보니 석굴암에서 회룡사로 바로 가는 산길이 있는데 출입금지가 되어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주택가를 지난다.




꽤 넓은 계곡인데 도로가 계곡을 침범하여 볼품이 없어졌다.











여기에 화장실이 있다.







북한산 둘레길 입구


목공예집




작은 집




바닥에 보도블럭을 깔았다.


계곡이 깊다.


축대를 큰돌과 작은 돌을 섞어 만들었다.



회룡사와 석굴암 갈라지는 곳








계곡 위에 그물을 쳐 놓았다. 쓰레기 방지용인가?




회룡폭포. 폭포 위로 도로가 지나 볼품 없어졌다.


계곡을 건너면 회룡사이다.



등산로입구




사찰은 크지는 않지만 경내가 매우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승탑























범종각 밑에는 회룡사 석조가 있다.



거대한 석조는 예전에 회암사터에서 보았다.



금이 가 있지만 물이 새지는 않는다.


범종각에는 종도 있지만 문화 교육센터로 사용하는 것 같다.




문살형태의 탁자. 요즘 유행인 것 같다.


이 때는 청소시간인가?


종각 뒤로 너른 잔디밭과 휴식공간이 있다.

극락보전



작은 소원등이 앙증스럽다. 큰등보다는 부담이 적어 나도 하나 달았다.











극락보전





후불탱화가 무위사 극락전 후불탱화와 비슷하다.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문화재청 사진에서 가져 옴)

이 벽화는 워낙 특이하기 때문에 눈에 띄인다.

고려불화와 조선불화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

아미타부처님의 신광은 조선불화의 특징이고 양 옆 두 보살은 고려불화 형식이다.


신중도


제석천, 예적금강, 범천



위태천이 좌측에 있다.







밖에는 용의 머리가 있고 전각 안에는 용의 꼬리가 있다.


용의 머리가 밖에 있다.


극락보전 외벽에는 극락의 모습과 지옥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범종각


대웅전




괘불대 같은데 하나 밖에 없다.


양쪽으로 석등이 있었나보다.







회룡사 신중도


수미단이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돌로 만든 수미단은 처음 보는 것 같다.







현왕탱 대신 명호를 썼다.



대웅전 외벽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다.




삼성각




삼성각의 천정 높이가 다른 사찰에 비해 매우 높다.

측면 벽에 민화를 그렸다.




칠성도


독성도


산신도




무장애길이 잘 되어 있다.




약사전


석등에 사자가 있다. 




약사불













담 중간의 구멍은 왜 뚫었을까? 높게 있으니 수로는 아닌 것 같고 계곡으로 나가는 고무호스가 지나는 구멍인가?


등산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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