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20190419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

gotemple 2019. 4. 19. 18:30

강릉에 간 김에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을 둘러 보았다.

대학 도서관 건물에 같이 있었다.

둘러보면서 강릉에도 많은 신라시대 고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심지어 금관이 나온 고분도 있었다. 왕족의 고분이라는 뜻일게다.

내가 알기에 신라 금관이 경주 이외의 지역에서 나온 곳은 이곳이 처음인 것 같다.

하긴 통일신라 말기 구산선문 중의 하나인 굴산사가 있던 곳이니 당시에 번성했던 지역인 것 같기는 하다. 

동해안을 따라 경주에서의 문화가 이곳으로 전해 진 것 같다. 















































































































































강릉초당 유적

내가 유적 중에 가장 경이롭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독무덤이다.

주로 돌이나 나무를 쌓아 만든 고분과는 달리 특이하게 독을 이용한 고분인데 주로 전라도 지방에서 출토되는 줄 알았다.

강릉에서 출토되었다니 뜻밖이다. 

여러 박물관에 가서 이 독무덤을 볼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독무덤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돌이나 나무와는 완전히 다른 장례 문화를 가진 이들의 추적 경로를 조사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장례 방법이 시대의 차이인지 아니면 같은 사회에서의 계급의 차이인지 또는 섞여진 다른 문화인지 궁금하다. 

독무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독무덤(옹관) 설명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384639&cid=51293&categoryId=51293

세계의 독무덤에 대한 기사 https://news.v.daum.net/v/2018121510160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