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를 한바퀴 돌아 보고 찻집에서 대추차를 마시며 좀 쉰 다음 버스 시간에 맞추어 탐방센터로 내려 와 버스를 타고 월정사로 내려 왔다. 같은 산이지만 정상에 가까운 상원사에 휠씬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았다.
템플 스테이 종무소에 등록을 하고 방을 배정 받은 후 본격적인 사찰 구경에 나섰다. 월정사는 대웅전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가 두 개가 있었다. 용금루를 통해 대웅전 앞마당으로 진입하거나 측면에 있는 금강루를 통해 진입하는 것이다. 일주문- 사천왕문-금강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생각하면 이 길이 맞을 것 같지만 많은 이들이 큰 길에서 차를 내려 용금루를 통해 진입하고 있었다.
용금루 잎에 서니 팔각구층석탑이 눈이 확 들어 온다. 예전에는 금박이 입혀져 있었다는 금속 장식이 이제는 거므스름하다. 석탑 앞에 석탑에 절하는 보살상이 있는 것이 특이했다. 원래 석상은 박물관에 있고 마당에는 새로 만든 것이 있어서 하얀 돌의 색깔이 눈에 확 띄었다.
월정사 템플스테이관은 새로 지은 한옥이다. 일인실인 경우 화장실이 같이 있다. 공동 정수기가 있다.
용금루
석등의 무늬가 매우 화려하다.
석가모니부처님
수광전, 지장전 전면에는 아미타부처를 모신 수광전이고 측면에는 지장보살을 보신 지장전이다. 현판이 두개 걸렸다.
아미타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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