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 갔다.
제주도의 동쪽을 둘러 보기로 했다.
성산 일출봉은 아마도 대학교 때 올라 갔었던 것 같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번 올라 갔었다는 기억은 있다.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탓인지 올라가는 계단과 내려 가는 게단이 따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래도 거의 줄서서 올라가고 내려 오는 분위기였다.
또 그 정도 계단이면 당연히 등산 스틱을 가지고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대부분이 중국관광객들이라 그런지 스틱 들고 온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나는 스틱없으면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기에 꿋꿋하게 스틱을 딛고 올라갔다.
그리고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다.
제주도 중에서도 성산과 모슬포의 바람이 제일 세다고 한다.
일출봉 앞에 있는 동암사에 들렸다.
석가모니불
신중도
지장보살도
아미타불도
산신도
용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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