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여행

20180806 강릉 선교장

gotemple 2018. 8. 9. 21:00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씨에 선교장을 찾았다.

어느 여름 선교장에 왔다가 너무 더워서 제대로 구경하기조차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비가 오니 덥지 않고 관람객도 없어 좋았다.


선교장 홈페이지 https://knsgj.net/ 




입구에서 제일 처음 배롱이 나무를 만난다.

내가 어릴 때 이 나무는 중부지바, 영서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나무였다.

제주도나 영남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였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영향 때문인지 이제는 서울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보통 배롱 나무 꽃 색깔은 분홍인데 이 나무는 보라색 꽃을 가지고 있다.




전국적인 ㄷㅜㄹ레길 열풍에 선교장에도 둘레길이 있다.


그 유명한 활래정














그 유명한 열화당. 열화당문고라는 출판사를 이 집 후손이 운영한단다.








옆에 있는 연지당에 비해 엄청 기단이 높다. 권위.







서별당 앞의 문, 외부에서 안을 쉽게 못하게 문 앞에 나무벽을 세웠다.











건물 삼면에 툇마루를 달았다.


툇마루에 문도 있다.


















여름에 이곳에 앉아 있으면 시원했겠다.



열화당 후면, 역시 뒤에도 툇마루를 달았다.





곳간채, 생활유물 전시관. 조선시대 부자들의 살림을 볼 수 있다.

선교장에서 쓰던 큰 가구들은 선교장 전통가박물관에 따로 전시하는데 선교장과 좀 떨어져 있다.

언젠가 근처로 이사오길 바란다.

http://www.ktfm.kr/  선교장 전통가박물관

























전통 가구에 거울 달린 장을 몇번 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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