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9 계룡산 동학사

대전에 간 김에 동학사에도 들렸다.

동학사는 고교 시절 친정 식구와 가 본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새로 쌓아 희고 반듯했던 석축 뿐인데 이번에 가보니 이제 석축에도 세월이 스며들었다.

내 기억의 새하얀 석축이 아니었다.

좁은 땅 위에 지어서 들어 갈볼 수 있는 곳은 대웅전과 삼성각뿐이었고 오히려 동학사 들어가는 입구에 많이 생긴 암자들이 더 멋있어 보였다.

어 보였다.

 

 

 

 

 

 

 

 

 

보호수

 

 

 

사찰외벽화 중 친절하게 한글과 영어 설명을 함께 넣은 절은 처음 보았다.

 

 

삼성각

 

 

 

우리나라 산천에 널려 있는 돌쌓기의 진화

땅에 쌓은 것이 아니라 석축 틈에 넓은 돌을 끼우고 그 위에 탑을 쌓은 공중 부양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