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20140420-0421 낙산사 홍련암

gotemple 2014. 4. 23. 04:34

낙산사 홍련암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의 하나인 암자이다.

 

친정 언니와 함께 다녀왔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언니와 단 둘이 여행을 간 것은 처음인 것 같았다. 어릴 때는 늘 가족과 함께 다녔고 결혼 후에는 같이 다닐 기회조차 없었다. 직장 다니는 언니가 월차를 내고 같이 다녀와 주어서 정말 고마웠다.

 

원래 계획은 낙산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면서 홍련암에 다녀 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낙산사 홈페이지에 보니 휴식형일지라도 템플스테이할 동안 스마트폰을 절에 맡겨야 한다는 공지 사항이 있었다. 나는 다른 건 몰라도 스마트폰과 헤어질 수는 없다.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찍는데.

그래서 낙산사 아래에에 있는 낙산해수욕장의 숙소에서 자기로 했다. 비수기라 방을 구하기도 쉬울 것 같았다. 아침 예불 참석은 포기한 것이다.

 

불이 나서 다시 중창한 낙산사도 좋았지만 홍련암은 정말 좋았다. 집중이 정말 잘 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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