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새 눈이 왔지만 다 녹았다.
관악산도 다 녹았으리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젠도 없이 관악산으로 향했다.
서울대에서 버스에 내리니 관악산은 한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오르기로 했다.
관악산은 원래 과천쪽과 서을대쪽의 기온차가 심해서 내려갈 때는 과천쪽으로 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은 정말 미끄러웠다. 조심스럽게 한발한발 내딛었다.
정상에 오르니 그 많던 눈이 다 녹았다.
눈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었다.
내려 오는 길은 수월했다.
양지바른 쪽의 사면은 눈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었지만 음지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었다.
봄의 햇살은 정말 힌이 세다.
한겨울 풍경이다.
깔딱고개
등산객이 무척 많았다.
연주대 오르는 길
응진전, 눈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연주대 정상
연주암 산신각
연주암 대웅전
눈이 이 만큼 왔었다.
관음전
양지와 음지의 차이
이 새들은 사람이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아파트 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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