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갈대밭이 펼쳐진 갯벌, 그리고 그 갯벌 안에서 기어다는 게와 짱뚱이들.
사실 별거 없는데 그 긴 데크를 따라 땡볕에서 끝까지 걷게 하는 매력이 있다.
사진에서 보았던 일몰도, 작은 조각배도 없지만 무엇인가 매력이 있다.
아마도 산으로 늘 둘러 쌓여 살던 사람에게 확 트인 시야와 초록의 물결은 새로운 감흥을 주는 것 같다.
중국인 관광객들도 꽤 있었는데 그들도 열심히 걸었다.
나무조각에 소원을 적어 걸어 놓았다.
뙤약볕에서 사람들은 묵묵히 걷는다.
넓은 갈대밭은 따가운 햇빛을 이기는 힘이 있어 보인다.
철판으로 만든 표지판은 꽤 고급스러 보였다.
짱뚱어
작년의 갈대가 남아 있는 곳, 다른 곳은 해가 지난 갈대는 자른단다.
저 갯벌에 들어가서 갈대를 자르는 일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의 숨소리
포토존.
그 유명한 순천만 사진, 용산전망대에 올라갈 시간이 안되어 이 장관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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