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20200309 안산자락길-무악재하늘다리-인왕정-한양도성길

gotemple 2020. 3. 10. 07:09

이번에는 안산자락길에서 무악재 하늘 다리를 거쳐 인왕정, 한양도성길 진입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내려 올 때는 한양도성외길로 걸어 내려왔다. 이 길로 오면 성곽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인왕정에서 한양도성길로 가는 길은 그 간 좀 위험했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동네분들은 다니는 위험한 길이었는데 작년에 공사를 해서 인왕정에서 선바위나 한양도성길로 넘어 가는 길이 좀 안전해 졌다.


최근에 종로구가 인왕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인왕산은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등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산이다.





안산 자락길



멀리 인왕정과 데크 길이 보인다. 가장 먼저 피는 꽃인 산수유가 피었다.


테니스장


좀 지나면 개나리가 피겠다.




한성과학고와 서대문독립공원이 보인다.



여기도 개나리 구간


오른쪽으로 가면 무악재 하늘다리가 나온다.






생태길도 만들었다.







산수유


왼쪽 계단으로 가면 인왕정이다.


인왕정 올라가는 계단인데 이정표가 빠졌다.

그래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

이 계단을 놓친 경우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인왕정으로 올라 가는 경사길이 나온다.


중간에 체육시설이 있다.



인왕정, 바람이 세다. 오래 앉아 있고 싶었지만 추워서 금방 일어났다. 여름에는 좋겠다.


새로 만든 데크길



인왕산지도도 새로 만들었는데 예전에는 없던 길이 새로 표기되었다.



안산


멀리 남산이 보인다.


산수유, 제일 먼저꽃이 피었다. 


2019년 12월에 완공한 데크길



진달래꽃이 준비 중.


무악동배드민턴장


멀리 안산자락길이 보인다. 새 잎이 나오면 보이지 않을거다.



한성과학고 아래 재개발 구역. 사람들이 많이 떠난 것 같다.


데크길 중간에 왜 이정표를 만들었을까? 어차피 외길인데.


바깥쪽 난간은 높지만 산쪽 난간은 낮아서 잠시 쉬면서 구경할 수 있었다.



산수유


데크길 밑에는 옛 길 흔적이 남아 있다.










왼쪽 부처바위와 오른쪽 모자 바위




마애제석할머니로 가는 길





마애제석할머니



주변에는 기도처가 많다.




모래부대를 이용하여 나무를 바위 위에 심었다. 꼭 이래야 할 이유가 있을까?



기도하고 있다.


드디어 한양도성의 외벽이 보인다.

도성길은 성곽 내부길과 외부 길이 있는데 외부길은 여기까지가 끝이다.

더 올라 갈수 있을 것 같은데 막아놓았다.


한양도성외길



한양도성 성벽의 모습




다양한 성벽


한양도성길로 진입하는 입구




달팽이 바위?


도성외길로 계속 가기로 했다.







다양한 시기의 성벽돌을 볼 수 있었다.


성벽돌, 여장돌의 시기가 다 다르다.

현대에 복구한 것들도 시기에 따라 너무 다양하다.




무악동입구가 보인다.



더 아래로 도성외길이 이어진다.



무악동어린이공원


선바위, 인왕사등 절들이 보인다,


선바위와 부처바위. 이 각도에서 보면 부처바위 모습이 더 선명하다.


무악어린이공원에서 인왕사 일주문쪽으로 내려 가는 길